우체국, 실물 신분증 없어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본인 확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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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융(예금·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시스템'이 도입되어 8일부터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이날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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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우체국 창구 신분 인증 업무 프로세스 |
ⓒ 우정사업본부 |
우체국 금융(예금·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시스템'이 도입되어 8일부터 시행된다. 올 하반기에는 이 서비스가 우체국 스마트뱅킹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이날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시스템을 활용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우체국 금융 창구 방문 시 모바일 신분증 앱으로 창구에 표출된 QR 코드를 촬영하면 직원이 고객의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의 편의가 기대되며 무엇보다 실물 신분증 위조를 판별하기 위한 절차가 사라져 업무 대기 시간이 한결 빨라질 전망"이라며 "향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인증도 도입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가까운 운전면허 시험장, 경찰서 민원실 등을 방문해 대면 신원확인을 거친 뒤 발급이 가능하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보관할 수 있어 고객의 본인 인증 절차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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