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서관이 미술관으로 변신!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이달부터 도서관 2곳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서울시 신진미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 신진미술인 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청 광장 등에 전시한 작품을 동작구가 무상 이관받아 추진됐다.
작품이 전시된 도서관 2곳은 ▲ 김영삼도서관(매봉로 1) 지하 2~3층 ▲ 까망돌도서관(서달로129) 전 층이다.
김영삼도서관 27점, 까망돌도서관 15점 등 총 42점의 미술 작품을 휴식공간, 자료실 입구 벽면이나 계단‧통로 벽면 등 발길이 닿는 곳에 게시하여, 도서관을 찾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정 전시 기간 이후 참여도서관 간 미술품 교환 전시 등 신진미술인의 다양한 작품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미술품 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곳곳에서 풍요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총 9개소의 황톳길을 조성하고,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어 본동 공연장 등 1동 1공연장도 지속 확충한다.
‘대방동 파크골프장’ 준공, 부족한 배드민턴 시설 신축 등 스포츠 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신진미술인들의 지속적인 작품활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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