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제12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 진행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연구소(소장 홍순혜)는 1월 5일(금)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학습자 중심 인성교육’을 주제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현직 교원과 인성교육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순혜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인성교육 학술토론회’를 통해 대학 및 공교육의 인성교육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오신 교원을 비롯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힘쓰는 전문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인성교육의 방향과 창의적인 대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자인 고요한 연세대학교 RC융합대학 부학장은 ‘인성교육의 관점 전환-기관계에서 학생계로’를 주제로, 학교 인성교육이 교사·교수 중심의 연역적 차원, 기관계 관점이 아닌 학생계 관점으로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의 출발은 개인적 차원에서 시작되지만 궁극적으로 사회·관계적 장면에서 행동하는 능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인성을 갖춘 교사·교수의 인성교육 실천이 필수적임을 전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서덕희 조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실천공동체 속에서 나다움의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자기존중-자기표현-자기성찰’를 주제로 진행하였고, 인성교육 사례발표에서는 ▲김수영 서울여대 교양대학 교수의 ‘학생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학습 공동체교육’ ▲김혜령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 교수의 ‘대학 인성교육으로서의 가드닝 수업 ▲이상훈 원주 단관초등학교 교사의 ’교과연계 인성놀이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진행되어 다양한 관점의 발표자들이 경험한 인성교육 사례를 분석하고 실천 적용가능성을 나누었다.
바롬인성교육연구소에서는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아동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국가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현실 앞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음 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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