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골든글로브 각본상·비영어권 영화상 불발…'추락의 해부' 2관왕

윤현지 기자 2024. 1.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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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감독 셀린 송)가 골든글로브 어워즈 각본상과 비영어권 영화상 수상에 실패했다.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는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과 함께 저스틴 트리엣 '추락의 해부', 아키 카우리스 마키 '사랑은 낙엽을 타고', 마테오 가로네 '이오 캐피타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소사이어티 오브 더 스노우', 조나단 글래이저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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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감독 셀린 송)가 골든글로브 어워즈 각본상과 비영어권 영화상 수상에 실패했다.

7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베벌리 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Golden Globe Awards)이 개최됐다. 

이날 각본상과 비영어권 영화상은 영예는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 감독 저스틴 트리엣)가 받게 됐다. 각본상은 저스틴 트리엣과 공동 각본인 아더 하라리가 함께 받았다.

각본상 후보에는 '바비'의 그레타 거윅·노아 바움백,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플라워 킬링문'의 에릭 로스·마틴 스코세이지, '추락의 해부'의 저스틴 트리엣·아더 하라리, '가여운 것들'의 토니 맥나마라, '패스트 파이브즈'의 셀린 송이 이름을 올렸다.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는 셀린 송 '패스트 라이브즈'과 함께 저스틴 트리엣 '추락의 해부', 아키 카우리스 마키 '사랑은 낙엽을 타고', 마테오 가로네 '이오 캐피타노',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소사이어티 오브 더 스노우', 조나단 글래이저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경쟁했다.

한편,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태오,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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