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SK, 탄소감축·AI 기술 공개…"세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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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CES 부스는 인공지능(AI)과 친환경이 결합된 패키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AI와 친환경 기술이 어떻게 우리 일상에 적용돼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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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SK의 CES 부스는 인공지능(AI)과 친환경이 결합된 패키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AI와 친환경 기술이 어떻게 우리 일상에 적용돼 활용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동현 SK USA 담당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SK그룹의 CES 전시장을 이렇게 설명했다. SK그룹은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CES에 친환경 에너지 등 탄소감축 기술과 AI 기술을 공개한다. SK그룹 스스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 자부하는 분야다.
SK그룹의 CES 전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LVCC) 센트럴홀에 있고 1851㎡(약 560평) 규모다.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탄소중립)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약 528㎡(약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
SK그룹 통합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공동 운영한다. 테마파크 콘셉트의 통합전시관의 이름은 'SK 원더랜드'다. 통합전시관 중앙에서는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스피어(Sphere)를 연상케 하는 지름 6m의 대형 구체 LED에서 SK가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깨끗한 미래를 주제 영상을 보여준다.
통합 전시관은 이 구형 LED를 중심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되는 기차를 타고 15m 길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인 어드벤처(Train Adventure)', ▲AI 기술을 통해 운세도 점치고 관람객의 얼굴이 합성된 카드도 뽑아보는 'AI 포천 텔러(AI Fortune Teller)' ▲SK그룹의 친환경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Dancing Car)'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할 수 있는 '매직 카펫(Magic Carpet)'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레인보 튜브(Rainbow Tube)'로 구성됐다.
최근 SK그룹은 미국을 중심으로 반도체·배터리·친환경 에너지 등 사업에서 해외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도 글로벌 사업 역량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김 담당은 "(SK그룹은)반도체·배터리·친환경 에너지 개별 아이템 아닌 패키지화된 솔루션으로 제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 경영진들은 CES 기간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 회장은 9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탄소 중립과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도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윤풍영 SK C&C CEO 등도 각 사 파트너 기업 등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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