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강진 피해 원전 앞바다에 기름막…“파손 변압기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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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섬 중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시카 원자력발전소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 기름막이 확인됐다.
호쿠리쿠 전력은 이번에 발견된 기름이 변압기 배관 손상 때 비와 섞여 유출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노토반도 서쪽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로, 지난 1일 노토반도 강진 이후 원자로 1·2호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압기에서 기름이 샌 것을 확인하고 그간 점검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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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섬 중서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시카 원자력발전소 배수구 주변 바다에서 기름막이 확인됐다.
8일 아사히신문 및 일 공영 NHK방송 등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 호쿠리쿠 전력은 지난 7일 원전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가로 10m, 세로 5m 범위의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호쿠리쿠 전력은 유출된 기름양이 100㎖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중화제 살포와 오일펜스 설치를 통해 기름을 회수하고 있다.
다만 유출된 기름에 방사성 물질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호쿠리쿠 전력은 이번에 발견된 기름이 변압기 배관 손상 때 비와 섞여 유출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NHK는 변압기 자체는 방사성 물질을 취급하는 영역 밖에 있는 만큼 방사성 물질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발전소는 노토반도 서쪽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로, 지난 1일 노토반도 강진 이후 원자로 1·2호기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압기에서 기름이 샌 것을 확인하고 그간 점검을 해왔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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