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상민 입당에 "개딸 전체주의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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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의미를 두고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의원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다선의원 한 명이 당을 옮긴 것이 아니다"라며 "이상민 의원님의 용기와 경륜으로 우리는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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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광, 남소연 기자]
▲ 민주당 탈당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
ⓒ 남소연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의미를 두고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이상민 의원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에 비유
한 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 의원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이 직접 이 의원의 휠체어를 밀고 회의장에 들어섰다.
한 위원장은 "권력에 맞서는 것은 어렵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근데 자기 진영의 지지자들에게 맞서는 것은 더 어렵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이상민 의원님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민주당은 과거 민주당과 달리 '개딸 전체주의'가 주류가 돼 버렸고, 그래서 이 나라와 동료시민들이 삶과 미래를 위협하는 존재가 돼 버렸다"며 "(이 의원이) 그것을 막기 위해 용기를 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다선의원 한 명이 당을 옮긴 것이 아니다"라며 "이상민 의원님의 용기와 경륜으로 우리는 개딸 전체주의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의원을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같은 정신력을 가졌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Nothing to fear but fear itself)'이라는 격언을 소개하며 "불굴의 정신력에서 이상민 의원과 공통점을 가진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한동훈, 정치초보 아냐" 화답
이 의원은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 피습 직후 혐오와 경멸의 언동에 대한 단호한,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라며 "(그것이)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의정활동, 정치활동의 중요한 어젠다와 딱 일치했다"고 호응했다.
이어 "한 위원장을 TV평론가나 많은 분들이 얘기할 때 정치 경험 없는 정치초보(라고 하는데) 만나 뵙고 나니 초보가 아니다"라며 "이 나라 국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본인 인생을 다 투여하겠다는 점에 저한테 울림이 있었고 많이 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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