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효심이네’만 웃었다…주말드라마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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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희비가 갈렸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방영한 드라마 중 JTBC '웰컴투 삼달리'와 '효심이네 각자도생' 두 작품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기존 자체 최고 성적은 25회(18.8%)였다.
1회 2.6%로 시작한 이 작품은 2회 2.3%, 3회 2.5%, 4회 2.3%를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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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희비가 갈렸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방영한 드라마 중 JTBC ‘웰컴투 삼달리’와 ‘효심이네 각자도생’ 두 작품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배우 이영애가 주연한 tvN ‘마에스트라’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웰컴투 삼달리’는 전날 방영한 12회가 전국 유료가구 기준 9.8%까지 치솟았다. 11회(7.3%)보다 2.5%포인트 뛰어올랐다. 기존 자체 기록이던 6회(8.3%)보다도 1.5%포인트 높다. 수도권 시청률은 10.6%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속 시원한 전개와 주인공들이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같은 날 전파를 탄 31회가 19%(이하 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30회(17.5%)보다 1.5%높다. 기존 자체 최고 성적은 25회(18.8%)였다. 지지부진한 전개가 아쉽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으나, 고정 시청층이 결집해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호평을 얻고 있는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10%대를 유지했다. 지난 주말 전파를 탄 15, 16회는 각각 10.2%와 10%를 나타냈다. 양규(지승현)와 김숙흥(주연우)의 최후 전투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양규가 전사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까지 치솟았다.
‘마에스트라’는 이날 방영한 10회가 전국 유료가구 기준 5.4%(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9회(4.7%)보다 0.7%포인트 올랐다. 기존 기록인 4회(6%)보다는 0.6%포인트 못 미친다. 극 중 차세음(이영애)이 살해 위협을 받으며 시청자들이 추리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장나라와 손호준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던 TV조선 ‘나의 해피엔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1회 2.6%로 시작한 이 작품은 2회 2.3%, 3회 2.5%, 4회 2.3%를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다소 답답한 전개가 아쉽다는 평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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