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서 곤돌라 멈춤 사고… 64명 30분 넘게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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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지난 주말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벌어졌다.
8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39분쯤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는 정상부 탑승장의 곤돌라 캐빈 1대에서 밀림 현상이 발생해 곤돌라 캐빈 간 간격이 어긋나면서 캐빈 전체가 멈춰선 것으로 파악됐다.
스키장 측은 곤돌라 운영에 쓰이는 벨트의 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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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지난 주말 곤돌라가 멈춰서는 사고가 벌어졌다. 승객 60여명이 30분 넘게 공중에 고립됐었다.
8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39분쯤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는 정상부 탑승장의 곤돌라 캐빈 1대에서 밀림 현상이 발생해 곤돌라 캐빈 간 간격이 어긋나면서 캐빈 전체가 멈춰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이용객 64명은 30여분간 캐빈에 꼼짝없이 갇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자체 구조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스키장 측이 문제의 캐빈을 떼어낸 뒤 작동을 재개하면서 이용객들은 모두 정상부 탑승장에서 내렸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장 측은 곤돌라 운영에 쓰이는 벨트의 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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