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 '먹구름'...주가도 약세

박승완 2024. 1. 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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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5일) 보다 0.22% 내린 22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억 원으로, 컨센서스 170억 원보다 낮을 것이란 점이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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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28만→23만 원으로 내려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 엔씨소프트 주가가 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5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5일) 보다 0.22% 내린 22만 4천 원에 거래 중이다. 0.89% 하락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 52주 최저가(21만 2,500)를 위협받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28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5억 원으로, 컨센서스 170억 원보다 낮을 것이란 점이 근거다. 신작(TL) 흥행이 부진한데다 지난달 TL의 국내 출시와 모바일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올해 상반기 '배틀크러쉬' '블로S'등 모바일 게임 2종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엔씨소프트의 저과금의 수익모델(BM)로 실적에 대한 기여도는 낮을 것이란 예상이다. 이지은 연구원은 "TL의 국내 성과가 부진하면서 글로벌 흥행 기대감도 많이 낮아진 것"이라며 "상반기 신작 기대감이 낮아 주가가 횡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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