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바뀐 ‘골든디스크’ 대상…세븐틴이 품었다

김희윤 2024. 1. 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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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어워즈 트로피의 주인이 6년 만에 바뀌었다.

그룹 '세븐틴'(SVT)이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주인공이 됐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대상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줄곧 수상해왔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에 이어 1년 만에 대상까지 단숨에 오르며 대세그룹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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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음원 대상
세븐틴 유닛 부석순 음원 본상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 제작자상

골든디스크 어워즈 트로피의 주인이 6년 만에 바뀌었다. 그룹 '세븐틴'(SVT)이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주인공이 됐다.

2015년 데뷔한 그룹 세븐틴은 9년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사진제공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세븐틴은 음반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10집 앨범 'FML'이 600만 장 넘게 판매되며 인기와 더불어 수상으로까지 열풍을 이어갔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대상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줄곧 수상해왔다.

시상식에 참석한 세븐틴 총괄 리더 에스쿱스는 "저희가 데뷔 10년 차가 됐다. 지치지 않고 달려와 준 멤버들에게 먼저 고맙다. 부상으로 불참한 멤버 정한이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플레디스 식구분들도 고생 많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대상과 함께 음반 본상, 디지털 음원까지 3관왕을 휩쓸었다. 유닛 '부석순'이 받은 음원 본상까지 포함하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 등으로 지난 1년 내내 음원 플랫폼 차트를 휩쓴 뉴진스는 음원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에 이어 1년 만에 대상까지 단숨에 오르며 대세그룹임을 입증했다.

그룹 뉴진스는 지난해 '디토' '하입보이' '오엠지' 등 히트곡을 여럿 만들었다. [사진제공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님은 우리에게 있어 '베스트 멘토'다. 저희를 위해 힘써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버니즈(팬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뉴진스는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2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큐피드'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화제가 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수상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네 멤버 중 전속계약 분쟁 중인 세 전 멤버를 제외한 키나 홀로 수상 무대에 올랐다.

인기상은 콘서트를 비롯해 발매 음원마다 화제를 모은 임영웅과 솔로 변신에 성공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가수 성시경,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아 진행했다.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됐다. 2022년 11월 중순부터 작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반, 음원이 심사 대상이 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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