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희망 담은 K-클래식으로 새해맞이

이종길 2024. 1. 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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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를 맞아 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한다.

K-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과천·광주·김천·부천·수원·울산·원주·인천·전주·제주 교향악단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오케스트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드라마 OST와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 등 K-팝도 연주한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디지털 스테이지, KBS 플러스 등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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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신창용, 사무엘 윤 등 출연

문화체육관광부는 새해를 맞아 9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한다. K-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과천·광주·김천·부천·수원·울산·원주·인천·전주·제주 교향악단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첫발은 이승원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부지휘자가 뗀다.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운명' 4악장을 들려준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신창용 피아노 연주자는 쇼팽 '화려한 대 폴로네즈' 내림 마장조 작품번호 22를 선사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성악으로 꾸며진다. 2012년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으로 주목받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가운데 '소문은 미풍처럼', 2020년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도이치그라모폰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프라노 박혜상이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가운데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노래한다. 독일 아아르데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활약한 바리톤 양준모는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준다.

오케스트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드라마 OST와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 등 K-팝도 연주한다. 마지막은 삶의 희로애락을 전하는 곡들로 장식한다. 가수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김소월의 시 '못 잊어',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가운데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송길자의 시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이다.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튜브와 네이버TV, 디지털 스테이지, KBS 플러스 등에서 생중계한다. 서울·경기·광주·전남·강원의 문예회관·미디어센터(아리랑시네센터·강남힐링센터 개포·동구영상미디어센터·김포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고한시네마·강원대학교 도서관·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도 실시간 송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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