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고려아연, 켐코 지분율 상승 반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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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고려아연에 대해 켐코 지분율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했다.
고려아연이 148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35%에서 64%로 높아졌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가을까지 지속된 아연 가격 하락이 고려아연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며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며, 올해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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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고려아연에 대해 켐코 지분율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극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인 켐코는 지난해 11월 고려아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고려아연이 148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35%에서 64%로 높아졌다. 이차전지의 핵심 광물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가을까지 지속된 아연 가격 하락이 고려아연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된다"며 "그에 반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며, 올해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올 1분기는 동절기 계절성 영향으로 중국 철강 수요 자체는 부진하지만, 2월 춘절 특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지난해 가을부터 개시된 일부 아연 광산들의 수익성 악화 및 화재 등에 따른 조업 차질로 공급 감소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1분기 평균 LME 아연 가격은 4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귀금속 가격 강세도 고려아연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아연의 2023년 4분기 고려아연의 연결 매출액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1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금속 모두의 4분기 판매량이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연이 0.4%, 연 27.9%, 금 9.6%, 은 0.3%가 증가했다. 특히 호주 SMC의 경우 3분기까지의 증설 관련된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궤도로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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