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너무 위대하지? 하지만 비교하지 말고 즐겨…'18살 2000분 출전' 쉬운 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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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주드 벨링엄과 조브 벨링엄 형제는 영국 축구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킨의 주장은 어린 나이에 2부리그 주전을 차지한 것도 충분히 압박을 주는 일인데 여기에 형과의 비교까지 더해져 조브의 앞길을 자칫 망치면 안된다는 뜻이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조브는 90분 내내 출전하며 시도한 20개의 패스를 모조리 성공하는 신기를 보이며 경기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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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주드 벨링엄과 조브 벨링엄 형제는 영국 축구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형 주드의 경우 20세 나이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적인 선수가 됐다. 어리지만 슈퍼스타 대접을 받고 있다. 형보다 두 살 적은 조브는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선덜랜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피는 못 속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이 조브가 형 만큼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과거 선덜랜드 감독을 맡았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미드필더 로이 킨이 조브를 향한 따뜻한 조언을 남겨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킨이 선덜랜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펼친 FA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발언한 내용을 전했다.
킨은 조브를 향해 "형과의 비교는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그저 축구를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현재 2부리그에서 모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는 절대 쉽지 않다"며 18세에 불과한 조브에게 압박감을 주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조브는 지난여름 자신의 형과 함께 축구를 배웠던 버밍엄 시티를 떠나 선덜랜드에 합류했다. 벌써 올 시즌 27경기나 뛴 벨링엄은 90%가 넘는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또 거의 매 경기 풀타임 소화하는 것도 놀라울 따름이다. 현재 24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십은 일정이 그 만큼 촘촘해 경기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은 연이어 출전하며 총 2040분에 달하는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킨의 주장은 어린 나이에 2부리그 주전을 차지한 것도 충분히 압박을 주는 일인데 여기에 형과의 비교까지 더해져 조브의 앞길을 자칫 망치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는 조브가 주드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질문을 받자 곧바로 "그게 문제"라며 가족과의 비교를 삼가야 된다고 전했다. "우리 같은 전문가들이나 은퇴 선수에게 매번 평가를 받겠지만 조브는 항상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교나 평가에 휩쓸리면 안된다"며 "어린 선수다. 매주 경기를 뛰며 축구를 배우는 중이다. 나가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구단 라이벌 뉴캐슬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서 0-3으로 참패했다. 뉴캐슬은 시종일관 선덜랜드를 압박하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간극을 보여주는 듯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다만 조브는 이번 경기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조브는 90분 내내 출전하며 시도한 20개의 패스를 모조리 성공하는 신기를 보이며 경기 내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선수가 됐다.
선덜랜드는 현재 리그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또한 바라볼 수 있다. 조브가 시즌 말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격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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