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후원 부족하다”…갈멜산 금식기도원 4000만원 쾌척

유경진 2024. 1. 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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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연탄은행(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갈멜산 금식기도원(조성근 목사)이 연탄가구를 위해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갈멜산 금식기도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도원이 후원을 하게 된 계기는 '연탄 후원 반토막·NGO 모금액 30% 뚝 온정이 얼어붙었다'(국민일보 2023년 12월 7일자 33면 보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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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근 목사, 본보 기사 읽고 연탄은행에 기부
조성근(오른쪽) 목사가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갈멜산금식기도원에서 허기복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제공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은 갈멜산 금식기도원(조성근 목사)이 연탄가구를 위해 4000만원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갈멜산 금식기도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도원이 후원을 하게 된 계기는 ‘연탄 후원 반토막·NGO 모금액 30% 뚝… 온정이 얼어붙었다’(국민일보 2023년 12월 7일자 33면 보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작됐다. 해당 기사를 읽고 마음이 불편했던 조성근 목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별헌금을 모금했고 1억이 모인 것이다. 이 가운데 4000만원을 연탄은행을 위해 선뜻 기부했다.

연탄은행은 서울과 강원도 원주 내 5개 지역, 235가구에 연탄을 나눌 예정이다. 허기복 대표는 “올해 첫 후원금”이라며 “기도원에서 후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교회 후원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기도원에서 큰 도움이 준 덕분에 한시름 놨다. 한국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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