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펫,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멤버십 내놨다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1. 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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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이 실비보험형 의료비 지원이 포함된 통합 멤버십 ‘실비클럽’을 선보였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자회사인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이 업계 최초로 반려인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실비보험형 의료비 지원이 포함된 통합 멤버십 ‘실비클럽’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실비클럽은 메리츠화재와 손잡고 만든 월 1만9900원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연 1000만원 한도에서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수의사 1 대 1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보험이 되는 질병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12만원을 내면 본인 부담금 1만원을 제외한 11만원의 70%인 7만7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어바웃펫 내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적립해주며, 무료 반품 서비스도 제공한다. 멤버십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가입하고 탈퇴할 수 있다.

어바웃펫은 지난 12월 반려인 23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인들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비클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양육에 월평균 2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평균 병원비 12만원, 용품 구입비 10만원, 여행·기타비용 3만원 등이다. 특히 강아지 양육자는 동물병원에 월평균 1회 방문하며 8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이 양육자의 경우 월평균 0.5회 방문, 20만원 지출한다는 결과다. 응답자 68%는 질병이 없어도 분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이고운 어바웃펫 전략기획팀 매니저는 “기존 펫보험 상품은 월 보험료가 3만원 이상이고 1년 이상 장기 계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손쉽게 가입하고 폭넓은 보장을 누릴 수 있는 유료 멤버십으로 반려인의 양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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