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인생의 성벽, 새해에 다시 세우자”

조승현 2024. 1.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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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들고 합심해 기도합시다. 시공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21일 동안 저와 예배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과 이 판교 도시의 잠자는 영혼들을 깨워주시고 주를 향한 갈망을 불러일으켜 주시옵소서."

박호종 목사가 설교를 시작하기 전 드린 기도에 현장 성도들은 양팔을 더욱 높이 들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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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로스처치 ‘느헤미야21일 기도회’
박호종 목사 “느헤미야 기도회는 우리 교회 부흥과 성장의 비결 중 하나”
박호종 목사가 지난 1일 열린 '느헤미야21일 기도회'에서 설교 전 기도를 드리고 있다. 더크로스처치 제공

“두 손을 들고 합심해 기도합시다. 시공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21일 동안 저와 예배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과 이 판교 도시의 잠자는 영혼들을 깨워주시고 주를 향한 갈망을 불러일으켜 주시옵소서.”

박호종 목사가 설교를 시작하기 전 드린 기도에 현장 성도들은 양팔을 더욱 높이 들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여는 신년 기도회 ‘느헤미야21일기도회’에서다.

느헤미야21일기도회는 성도들과 뜨겁게 기도하는 것은 물론, 강해를 통해 무너진 인생의 성벽을 재건해 나갈 수 있는 청사진을 풀어내는 시간이다. 매년 이어지고 있는 기도회는 펜데믹 때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온·오프라인 모두 진행된다.

성도들의 반응도 뜨겁다. 박 목사는 7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기도회를 통해 국내외로 많은 분이 참여하고 반응이 좋았던 만큼, 이 기도회는 우리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비결 중 하나다”라며 “저서인 ‘하나님의 집이 되라(규장)’에도 느헤미야 기도회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박진혁 더크로스처치 총괄목사가 지난 1일 '느헤미야21일기도회'에서 성도들과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더크로스처치 제공

지난 6일 박 목사는 ‘높은 차원의 공격을 이기라(느 6:1)’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날 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분의 안에 아픔과 억울함이 가득하면 사람을 찾아가 서로 더럽히기보다는, 우리의 삶을 모두 지켜보고 계시는 주 앞에 돌아와 주님께 억울함을 토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님 앞에서 정직해질 때 주님께서 우리의 말을 만지시고 우리를 치료하신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가 시무하는 더크로스처치는 ‘교회는 기도의 집’이라는 믿음 아래 365일 24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초교파 예배 및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역공동체다. 더크로스처치의 기도 및 예배운동은 국내외에 기도의 집을 개척하고 예배의 한류화 및 K-워십을 선포하고 있다. 33만명 구독자를 갖춘 예배팀 '레비스탕스(Levistance)' 역시 이 예배운동에 소속된 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2024년 느헤미야21일기도회의 첫 열흘은 박호종(더크로스처치) 목사가 이끈다. 이후 기도회 후반부는 김형윤(서울제일침례교회) 박한수(제자광성교회) 유관재(성광침례교회) 임석순(한국중앙교회) 조희서(서울씨티교회) 목사와 유근재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이 강사로 설 예정이다.

'느헤미야21일기도회' 현장 참가자들이 지난 1일 기도인도에 반응해 합심기도를 드리고 있다. 더크로스처치 제공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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