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계체량 고충 토로 "파이터들 살 빼다 죽기도" (당나귀 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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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계체량의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후배들을 데리고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성훈은 후배들의 수분을 빼기 위해 화장실 문을 꽉 닫아놓고 습식 사우나를 만들고자 했다.
추성훈은 계체량이 끝나고 후배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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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성훈이 계체량의 고충을 토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후배들을 데리고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날 추성훈은 감독 자격으로 베트남에서 열리는 격투기 대회 현장을 찾았다. 추성훈의 후배 고석현, 송영재, 김상욱이 출전을 준비하게 됐다.
고석현, 송영재, 김상욱은 계체량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위해 땀복 입고 무한 달리기에 돌입했다. 추성훈은 "파이터들은 살을 빼며 죽는 경우도 있다. 일반인이 따라 하다가는 죽는다"고 체중 감량의 고충을 전했다.
추성훈은 후배들의 수분을 빼기 위해 화장실 문을 꽉 닫아놓고 습식 사우나를 만들고자 했다. 추성훈은 욕조에 44도로 맞춘 물을 받은 뒤 땀 배출을 위한 소금을 풀었다. 송영재는 땀복을 입고 뜨거운 온도로 유지 중인 욕조 안에 들어갔다.
추성훈은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 한 시간에 3kg 빠진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애들한테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성훈은 송영재가 빨리 땀을 뺄 수 있도록 머리에 뜨거운 물을 부어줬다.
송영재는 "불가마 같았다. 숨도 막히고 어지럽고 너무 지옥이었다"고 고통스러워했다. 송영재를 포함해 고석현, 김상욱 모두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 상태에 이르렀다.
송영재는 목표 몸무게까지 아직 1.4kg을 감량해야 하는 상황이라 좌절했다. 추성훈은 송영재의 멘털 관리를 위해 괜찮다고 계속 격려를 해주며 곁을 지켜줬다. 송영재는 막판까지 위기가 있었지만 계체량 당일 목표 몸무게 안으로 들어오며 안전하게 계체량 통과에 성공했다. 송영재는 계체량이 끝나자마자 바로 수분 보충을 했다.
김상욱은 상대 선수의 계체 실패로 인해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경기를 일반 경기로 바꿔서 치르게 되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추성훈은 상대 선수가 챔피언은 상관없고 돈만 받으려는 것에 대해 "상대의 파이트 머니라도 가져와야지"라고 말하며 김상욱을 위해 나섰다.
추성훈의 제안으로 시작된 긴 회의끝에 상대 선수의 파이트 머니 50%를 김상욱에게 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MC들은 추성훈을 향해 "여기 와서 가장 잘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욱은 "경황이 없었는데 파이트 머니라는 예민한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고 추성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추성훈은 계체량이 끝나고 후배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추성훈은 자신이 살을 뺀 것처럼 폭풍흡입을 했다. 추성훈은 머쓱해 하더니 자신도 후배들을 도와주다가 2kg이 빠졌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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