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로 당겨진 졸업 시즌…졸업 마케팅도 1월로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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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즌이 1월로 당겨지면서 '졸업 특수'도 빨라졌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생 선물로는 신발과 가방이, 고등학교 졸업생 선물용으로는 화장품과 액세서리가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졸업 시즌 인기 선물인 신발과 가방이 포함된 스포츠 상품군 매출이 10%가량 증가했다.
졸업 시즌은 2020년 이후 1월 초 전후로 빠르게 당겨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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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시즌이 1월로 당겨지면서 ‘졸업 특수’도 빨라졌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생 선물로는 신발과 가방이, 고등학교 졸업생 선물용으로는 화장품과 액세서리가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졸업 시즌 인기 선물인 신발과 가방이 포함된 스포츠 상품군 매출이 10%가량 증가했다.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20% 늘었다. 롯데온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책가방 매출은 전주 대비 40%가량 늘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온은 이를 토대로 졸업 시즌 관련 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온은 트렌드에 맞춰 ‘신학기 책가방 대전’ 행사 시기를 앞당겼다. 그동안은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했으나 새해 첫날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신학기 관련 행사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를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스트리트 감성 가방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예비 대학생을 위한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 상품군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인 케이스티파이도 국내 일곱 번째 공식 매장을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졸업 시즌은 2020년 이후 1월 초 전후로 빠르게 당겨지는 추세다. 그해부터 의무수업일수 190일을 채우면 학교 재량에 따라 학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되면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소재 학교(초·중·고) 세 곳 중 한 곳이 12~1월 사이에 졸업식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빨라지고 있는 졸업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도 연말연시에 졸업 테마의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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