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해외 시장에서 6년 만에 2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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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2018년 베트남 진출 이후 6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518개 매장을 오픈하며 점포 수 20배의 성장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2021년 5월 몽골에 진출해 빠르게 점포 수를 늘려가고 있다.
GS25는 이날 기준 베트남에서 총 245개, 몽골에서 27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과 몽골에서는 GS25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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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2018년 베트남 진출 이후 6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518개 매장을 오픈하며 점포 수 20배의 성장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2021년 5월 몽골에 진출해 빠르게 점포 수를 늘려가고 있다. 2025년까지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GS25는 이날 기준 베트남에서 총 245개, 몽골에서 27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진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에서 점포 수 1위에 올랐다. 몽골에서는 빠르게 매장 수를 늘려가며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카페·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한 점이 주효한 것을 꼽았다. 베트남과 몽골에서는 GS25에서 판매하는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에서 즉석조리 식품을 즐기는 문화도 한국 편의점 진출과 함께 확산되고 있다.
외형만 키운 게 아니라 실적도 성장했다. GS25의 해외 매출은 2022년 기준 진출 첫해인 2018년보다 34.8배 커졌다. 지난해 해외에서 빠르게 확장한 것을 감안하면 매출 실적은 더 크게 신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서 가맹 사업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2021년 가맹점을 선보여 현재 30개점까지 늘렸다. 몽골에서는 지난달 가맹점 1호점이 오픈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1000호점, 2027년까지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게 중장기 목표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지금껏 쌓아온 해외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 강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겠다”며 “명실상부한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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