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매운 컵라면에 마라맛 추가한 ‘이 라면’ 정체는?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1.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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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한정판 ‘킹뚜껑 마라맛’
스코빌지수 1만2000SHU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팔도 킹뚜껑’이 마라맛을 더해 돌아왔다. 팔도가 ‘킹뚜껑 마라맛’ 신제품을 70만개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최근 다양한 매운맛을 찾기 시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팔도 킹뚜껑 마라맛. (팔도 제공)
‘킹뚜껑’은 국내 컵라면 중 맵기가 가장 강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가 1만2000SHU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매운맛 열풍을 주도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4404SHU)’은 물론 지난해 매운 라면 인기의 중심에 섰던 농심 ‘신라면 더 레드(7500SHU)’와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맵다.

이번 킹뚜껑 신제품의 핵심은 별첨한 ‘마라맛 수프’다.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의 강렬한 매운맛에 얼얼한 마라를 넣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별첨 수프를 빼면 오리지널 킹뚜껑 맛을 즐길 수 있다.

팔도는 한정판 용기면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타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2021년 ‘라임 왕뚜껑’, 2022년 ‘킹뚜껑’, 2023년에는 ‘갓뚜껑’을 각각 내놓은 바 있다. 반응이 좋았던 킹뚜껑은 정식 제품으로 전환했다.

유병권 팔도 마케팅1팀장은 “킹뚜껑 마라맛은 다양한 맛을 찾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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