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엄마 위에 XXX하겠다" 충격적인 심판 욕설→바르셀로나 레전드+감독, '옐로카드'로 끝…스페인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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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인격을 모독할 정도로 욕설을 퍼부었지만 경고 한 장으로 끝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또한 해당 소식을 전하며 "차비가 이렇게 욕설을 하는 것은 그가 얼마나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리는지 알려주는 장면"이라며 "현재 차비는 바르셀로나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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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심판의 인격을 모독할 정도로 욕설을 퍼부었지만 경고 한 장으로 끝이었다.
FC바르셀로나를 이끄는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얘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차비가 심판에게 항의를 하며 자신의 뺨을 내려쳤고 해괴한 욕설을 했다"며 "그러나 심판이 듣지 못해 경고만 받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만약 심판이 제대로 들었다면 즉시 퇴장이 나왔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사건 당시 바르셀로나는 리그 중위권 라스 팔마스를 만나 2023-2024 라리가 19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주전 라이트백 주앙 칸셀루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후 라스 팔마스의 공격수 무니르 엘 하다디에게 실점을 내줘 끌려가는 모양새가 됐다.
게다가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도 발에 걸려서 넘어졌지만 전혀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주심을 맡은 파블로 곤살레스 주심에게 과격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주심과 입씨름을 지속하던 그는 경고를 받은 뒤 대기심과도 언쟁을 나눴다. 차비 또한 단단히 열이 받은 듯 자신의 뺨을 몇 차례 후려치며 욕설을 던졌고 경고를 받았다.
'마르카'는 "차비가 자신의 뺨을 내리치는 것은 '저주를 받으라'는 의미의 표현이며 욕설 또한 과격했다"고 전했다. 차비가 심판을 향해 던진 욕설은 "난 네 빌어먹을 어머니 위에 똥을 싸겠다(me cago en tu puta madre)"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모욕행위이며 즉시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지만 심판이 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 입장에선 다행히 경고로만 끝난 셈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또한 해당 소식을 전하며 "차비가 이렇게 욕설을 하는 것은 그가 얼마나 극심한 압박감에 시달리는지 알려주는 장면"이라며 "현재 차비는 바르셀로나에서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고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절대 약체로 평가받던 벨기에의 로열 앤트워프를 상대로 2-3 역전패를 허용했다.
리그 또한 거듭되는 졸전을 보이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리그 18라운드에서는 리그 최하위 UD 알메리아에게 무려 2골이나 허용하기도 했다. 알메리아는 지난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단 한번도 두 골 이상 넣어본 적이 없지만 차비 덕분에 16년만에 그 기록을 깰 수 있었다.
결국 '차비 경질론'도 등장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차비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운영진의 지지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던 차비는 지난 12월 급기야 자신의 선수단을 향해 "유럽 최악의 팀"이라고 비판하기까지 이르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도 전반전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하프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는 선발 출전한 페란 토레스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3분 일카이 귄도안이 귀중한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2-1 진땀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마르카, 데일리 메일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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