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가 亞 1위, SON이 4위…‘日 6명·韓 4명’ 아시안컵 몸값 TOP10 공개
김희웅 2024. 1. 7. 14:51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는 몸값 톱10 선수들이 공개됐다.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차트를 장악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7일(한국시간) 아시안컵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 10인을 조명했다.
1위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다. 구보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863억원)로 평가된다. 2위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위치했는데, 구보와 같은 몸값을 자랑했다.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린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손흥민(토트넘)도 몸값이 같다. 둘의 시장 가치는 5000만 유로(719억원)다.
그 뒤로는 시장 가치 3000만 유로(430억원)의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과 2200만 유로(316억원)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위치했다.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몸값도 이강인과 같았다.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와 스가와라 유키나리(AZ 알크마르)가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넷, 일본 선수 여섯이 아시안컵 몸값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에 얼마나 기량이 빼어난 선수들이 즐비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과 일본은 아시안컵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실제 일본은 아시안컵 최다(4회) 우승국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1960년 이후 64년간 풀지 못한 한을 카타르에서 푼다는 의지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출국 전 “선수들의 컨디션과 퍼포먼스 등을 보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다.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당히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게 하겠다. 우리가 분명히 이룰 수 있는 우승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오는 10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하는 한국은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여정을 시작한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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