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기 하루나, 올스타 페스티벌 3점슛 콘테스트 우승…강이슬 4연패 무산
김우중 2024. 1. 7. 14:49
일본 W리그 미츠비시전기 카사기 하루나가 3점슛 콘테스트 첫 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이슬(청주 KB)의 4연패가 무산됐다.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 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박지현(아산 우리은행)과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이 이끄는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경기는 전반을 36-36으로 마쳤다.
한편 1쿼터가 끝난 뒤, 3점슛 콘테스트가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건 카사기·이소희(부산 BNK) 강이슬이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건 카사기였다. 첫 번째 순번으로 나선 그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이어 림을 가르며 순조로운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2점이 주어지는 머니볼을 연이어 림 안에 통과시켰다. 카사기는 22득점을 몰아쳤다.
2번으로 나선 건 이소희. 그는 뜨거운 손끝을 자랑하며 추격했지만, 딱 1점 모자란 21점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나선 건 강이슬이었다. 그는 3점슛 콘테스트 부문 사상 최초의 3연속 챔피언이었다. 강이슬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에 도전했다. 하지만 초반 영점이 맞지 않아 공은 림을 외면했다. 뒤늦게 추격했지만, 최종 14점으로 3위에 올랐다.
3점슛 콘테스트 왕좌를 차지한 카사기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강인 황당 불명예 기록…한국 선수 A매치 퇴장 '7년 3개월 만' - 일간스포츠
- 씨스타19, 섹시에 큐티까지…독특 콘셉트로 컴백 예열 - 일간스포츠
- ‘마이 데몬’ 정순원, 부친상... 슬픔 속 조문객 맞이 - 일간스포츠
- 천하장사 출신 황대웅, 재활병원서 추락사 - 일간스포츠
- 이영애, 래밍턴병 아닌 독극물 중독.. 범인은 이무생? (마에스트라) - 일간스포츠
- "피츠버그엔 김하성이 딱이야" 김하성 트레이드설 모락모락, 배지환과 한솥밥 먹나 - 일간스포츠
- MLB닷컴 "오타니, 겨우 6년 뛰었지만…명예의 전당 못 가는 것 상상 어려워" - 일간스포츠
- 피프티피프티 ‘골든디스크’ 신인상…키나 “전홍준 대표께 감사” - 일간스포츠
- ‘13경기 연속 출전’ 배준호, FA컵서 자책골 유도…“사랑스러운 발재간” - 일간스포츠
- 최종 모의고사 망친 ‘심판 판정’…아시안컵 우승 도전 변수, 거센 모래바람 주의보 - 일간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