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니니까"…조민, 이번엔 홍삼 대신 영양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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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 새해 첫 영상으로 각종 영양제를 추천했다.
조씨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 '2024 새해다짐/쪼민 영양제/친구의 슈톨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앞서 조씨는 홍삼 광고를 유튜브에 올렸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상 차단 조치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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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 채널 새해 첫 영상으로 각종 영양제를 추천했다.
조씨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 '2024 새해다짐/쪼민 영양제/친구의 슈톨렌'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지난해 많은 도전과 성취가 있었다"고 자평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새해 목표를 설정하는 것부터 해보려고 한다. 새해 목표는 이루기 쉬운 게 좋겠다. 상식적으로 사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사는 목표를 위해 조씨는 자신이 먹는 영양제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루테인과 비타민B·C·D·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제 제품이 소개됐다. 제품 각각의 제조사와 브랜드, 모양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그때그때 먹고 싶은 걸 먹는다. (영양제는)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직접 산)으로 광고 아닙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조씨는 홍삼 광고를 유튜브에 올렸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상 차단 조치를 당했다. 당시 식약처는 "영상 분석 결과 조씨가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라고 한 표현 등이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데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금지이기 때문이다.
당시 조씨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향후 상품 광고를 할 때 책임 여부를 떠나서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중히 처리할 것임을 다짐한다.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광고였으나 소비자분들께 혼란을 드려서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수습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조 씨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쪼민 minchobae'라는 채널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 3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에는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 조 전 장관 지지층의 구매력에 힘입어 첫 주에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는 등 판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책은 당시 3위였던 조 전 장관의 저서 '디케의 눈물'을 제치고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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