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늘었다…남자 86.3세·여자 90.7세

장슬기 2024. 1.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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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남성은 평균수명이 2.8세, 여성은 2.2세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작업을 완료한 결과,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는 90.7세로 5년 전 작성한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늘어났다.

이번 평균수명 증가는 의료기술의 발달,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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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남성은 평균수명이 2.8세, 여성은 2.2세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작업을 완료한 결과,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는 90.7세로 5년 전 작성한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산업의 평균 사망률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생명표와 함께 사망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개발할 때 경험통계가 부족한 경우 경험생명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보험소비자의 보험가격 비교 목적으로 공시되는 보험가격지수 산출에도 사용된다.

이번 평균수명 증가는 의료기술의 발달,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특히 과거에 비해 평균수명 증가속도는 둔화됐으며, 남녀간의 평균수명 차이도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평균수명과 고연령의 기대여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이후 노후 의료비나 소득보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연금보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헬스케어 연계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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