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이재명 병문안, 필요하면 할 것…정치 부족주의 안타까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대표 병문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당 대표로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그런(병문안) 의사를 밝히신 걸로 알고 있다"며 "아무래도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 회복 중이시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그러한 만남도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제 자신도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증적 현상 많이 퍼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으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대표 병문안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7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 대표 병문안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당 대표로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그런(병문안) 의사를 밝히신 걸로 알고 있다"며 "아무래도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 회복 중이시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그러한 만남도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한다. 제 자신도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 피습이 정치적 테러라는 데 공감을 표하며 "굉장히 안타깝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결합된 SNS의 폐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도 계신다"며 "소위 부족주의라고 할까.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 옳다고 생각하는 그런 확증적인 현상들이 많이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권, 또 정부로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집권 3년 차 총리로서 반드시 이뤄내고픈 사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구조개혁을 언급했다.
그는 "단기적인 경제 회복, 민생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많은 개혁이 이뤄져야 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노동, 연금 그리고 교육 그리고 그린벨트를 포함한 토지 개혁도 좀 있어야 되겠다"며 "의료제도, 필수의료에 대한 개혁 이런 것들이 같이 이뤄져야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일시적 성장에 그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런 개혁과 기득권을 타파해 장기적으로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덕수 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점검 "과도할 정도로 챙겨달라"
- 한덕수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 2035년 100% 끌어올린다"
- 한덕수, 이재명 괴한 피습에 "민주주의의 근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
- 한덕수, 시무식 일성…"대한민국 미래 위한 '개혁과제' 반드시 완수"
- 안철수 "尹, 특별감찰관 임명해야…문정부는 임명 안해 정권교체"
- [속보] 법원 "이재명 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한동훈, 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