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권창훈, 수원 삼성 떠나 전북 이적…“배려해 준 구단에 감사”
김희웅 2024. 1. 7. 11:10
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29세/174cm/69kg)을 FA로 품었다.
전북은 7일 수원삼성(2013~2016)과 디종 FCO(2017~2019,프랑스), SC 프라이부르크(2019~2021, 독일)를 거쳐 국내 복귀 후 지난해까지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권창훈을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일찍부터 대한민국에서 축구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스타다.
2012 U-19 AFC 챔피언십을 시작해 2013 FIFA U-20월드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각급 연령대별과 A대표팀까지 줄곧 대한민국 축구팀을 대표했다.
K리그에서도 144경기를 소화한 권창훈은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수비진을 돌파하는 개인기를 비롯해 날카로운 왼발 킥에 최대 강점을 가진 선수다.
구단은 권창훈의 빠른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국내 최고인 축구팀 주치의와 메디컬 팀이 협력하여 재활과 기량 부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성의 새로운 심장이 될 권창훈은 “수많은 고민 끝에 전북행을 결심했다. 제 축구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판단이었다”며 “이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전북 구단에 깊이 감사하고 반드시 보답하겠다. 나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이 데몬’ 정순원, 부친상... 슬픔 속 조문객 맞이 - 일간스포츠
- 불타는 ‘승리욕’에 퇴장…‘우승 도전’ 이강인에게 약이 됐을 최종 모의고사 - 일간스포츠
- 천하장사 출신 황대웅, 재활병원서 추락사 - 일간스포츠
- 이영애, 래밍턴병 아닌 독극물 중독.. 범인은 이무생? (마에스트라) - 일간스포츠
- 역시 씨스타19! 효린-보라, 눈 뗄 수 없는 ‘핫보디’ - 일간스포츠
- "피츠버그엔 김하성이 딱이야" 김하성 트레이드설 모락모락, 배지환과 한솥밥 먹나 - 일간스포츠
- 피프티피프티 ‘골든디스크’ 신인상…키나 “전홍준 대표께 감사” - 일간스포츠
- ‘13경기 연속 출전’ 배준호, FA컵서 자책골 유도…“사랑스러운 발재간” - 일간스포츠
- 최종 모의고사 망친 ‘심판 판정’…아시안컵 우승 도전 변수, 거센 모래바람 주의보 - 일간스포
- 세븐틴‧뉴진스, ‘제38회 골든디스크’ 나란히 대상…”영광스럽고 뿌듯” [종합]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