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IPO]1월 둘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1월) 둘째 주에는 우진엔텍, 현대힘스, HB인베스트먼트, 이닉스, 코셈, 케이웨더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우진엔텍= 우진엔텍은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고 있다. 원전 건설 후 시운전부터 상시 운영중인 발전소의 경상정비, 정기점검이라고 할 수 있는 계획예방정비, 그리고 원자력발전소 해체 분야까지 아우르는 발전의 모든 사이클에 참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총 206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4300~4900원이다. 오는 8~12일 닷새간 수요예측 후 16~17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현대힘스= 2008년 6월 현대중공업의 현물출자로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 블록,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조선기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HD현대 그룹 내의 HD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있으며,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국내 최대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
총 870만7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5000~6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435억~548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오는 8~12일로 5일 동안 진행되며 17~18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연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 1999년 설립한 HB인베스트먼트는 24년 업력을 바탕으로 정석적인 투자와 회수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는 1세대 벤처캐피탈(VC)이다. 설립 이래 명확한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결성한 투자 조합까지 반영한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6197억원이다.
총 666만7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400~2800원으로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87억원이다. 오는 8~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6~1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닉스=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이차전지 주요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하며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200~1만1000원이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과 24일 일반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코셈= 코셈은 2011년 탁상형(Tabletop)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출시하면서 제품 상용화에 나섰으며, 이후 세계 최초로 탁상형 SEM용 EDS 통합 기술 개발에 성공하는 등 각기 다른 기술로 신기술인증(NET)을 세 차례나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0~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72억~84억원이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케이웨더=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민간예보를 비롯한 맞춤기상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 빅데이터플랫폼’과, 실내날씨라고 할 수 있는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의 크게 두 가지 분야로 사업을 전개한다.
총 10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4800~5800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475억~575억원이 된다. 오는 12~18일 닷새간 수요예측 후 22~23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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