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배인혁, 현대 재회→결혼까지…'해피엔딩' 종영(열녀박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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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현대 배인혁과 이루어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최종회에서는 조선의 강태하(배인혁 분)와 박연우(이세영)가 산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박연우는 황명수를 피해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졌고, 현대 강태하는 나무의 꽃잎이 떨어지는 것을 본 뒤 "안 된다"라며 절망했다.
현대에서 강태하는 꽃잎이 떨어진 나무를 보며 박연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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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세영이 현대 배인혁과 이루어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최종회에서는 조선의 강태하(배인혁 분)와 박연우(이세영)가 산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하는 시간이 늦었으니 가자는 박연우 어깨에 기대며 "오늘만 잠시 빌리면 안되겠냐"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어젯밤 꿈을 꿨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이었는데, 내가 나를 닮은 사내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 매일 같이 배롱나무 아래에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아 너무 그리워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라며 꿈에서 현대 강태하를 봤다고 전했다.
강태하는 "그대도 날 닮은 그 사람이 많이 보고 싶지 않았냐. 미안하다. 힘들게 해서. 날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났을 텐데, 알고 있었는데 놓을 수 없었다. 은애하니까"라며 속마음을 말했다. 박연우가 이제 그만 가자고 했지만, 강태하는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그 사람으로 태어날 테니 다시 만나러 와주겠냐"라며 그를 붙잡았다.
강태하는 "그러면 그때는 그대도 날 봐주겠지. 잊지 말고 꼭 오셔야 한다. 당신을 만나 아프고 슬프고 그리웠지만, 다행이었다. 당신의 시간 속에 잠시나마 머물 수 있어서"라며 눈물을 흘렸고, 결국 박연우의 어깨에 기대어 숨을 거뒀다.
이후 박연우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이했다. 황명수가 "용쓸 필요 없다. 그래봤자 네 명만 재촉할 뿐이다. 천벌? 받으면 되지. 네 년 죽이고 나서. 난 시키는 대로 한 죄 밖에 없다"라며 "내 인생을 망친 네 년의 목숨을 반드시 거둘 것이다"라며 박연우를 납치한 것.
결국 박연우는 황명수를 피해 달아나다 절벽에서 떨어졌고, 현대 강태하는 나무의 꽃잎이 떨어지는 것을 본 뒤 "안 된다"라며 절망했다.
현대에서 강태하는 꽃잎이 떨어진 나무를 보며 박연우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나 그가 눈물을 참으며 뒤를 돌자 조선에서 온 박연우가 서 있었다. 강태하는 "정말 돌아온 거냐"라고 했고, 박연우는 "오랜 시간 날 위해 기도한 당신의 바람을 들었다. 그리고 그 바람이 드디어 내 운명이 되었다"라며 돌아왔음을 전했다.
이에 강태하는 "이제 연우 씨와 나의 운명이다"라며 손을 잡았다. 마지막에는 강태하와 박연우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고,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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