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수상 소감에 여자친구 언급! 조혜원이 보인 의외의 반응.txt
역시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도 〈나 혼자 산다〉의 기세는 대단했습니다. 기안84의 대상부터 김대호 아나운서의 신인상까지, 트로피들을 독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전현무-박나래와 '팜유 라인'으로 사랑받았던 '팜유 왕자' 이장우는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어요.
그는 앞서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결혼할 사람은 있지만, 〈나 혼자 산다〉를 좀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요.
연예대상 무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장우는 남자 최우수상을 받으며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 고향에서 보고 계신다. '장가 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시는데,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나"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여자친구를 언급한 그는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공개 질문을 던졌어요.
그럼 이장우와 공개 연애 중인 조혜원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이장우는 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연예대상 후일담을 전했는데요. 그에 따르면 여자친구 조혜원은 이장우의 수상 소감에 엄청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지만, 자신과의 결혼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이야기를 꺼낸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는 거였죠.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의 멤버로서도, 조혜원의 남자친구로도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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