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뷰티 어워즈 2024 - 지난 한해를 빛낸 최고의 헤어&보디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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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HAIR
“윤기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던 모발에 광명을 찾아준 샴푸. 모태 곱슬의 부스스한 헤어를 차분하게 정돈해 줄 정도로 부드러운 포뮬러가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여행이나 출장에 가지고 다니기 편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 〈엘르〉 튀르키예 매니징 에디터 수잔 여다칸
NO.4 본드 메인터넌스 샴푸, 4만3천원, Olaplex.특허받은 비스-아미노 독자 성분과 본드 빌딩 테크놀로지가 손상으로 끊어진 모발 안쪽의 결합 조직을 케어해 모발 끊김 현상을 방지한다. 고밀도의 쫀쫀한 거품이 두피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세정하고, 건강한 윤기가 흐르는 머릿결로 완성해 준다.
KOREA NO.1
“펌핑할 때부터 쫀쫀하고 묵직한 제형이 끌려오는 게 느껴질 만큼 텍스처에서부터 영양감이 가득 느껴지는 샴푸. 두피 볼륨감은 적당히 살리고, 손가락으로 머리를 빗어 내렸을 때 엉키거나 뭉치지 않고 보드랍게 슬라이딩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엘르〉 뷰티 디렉터 정윤지
딥 데미지 리페어 단백질 샴푸, 1만8천원, Unove.30가지 단백질 & 아미노산 콤플렉스와 식물에서 유래한 다섯 가지 골든 오일이 거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한다. 단 한 번 사용으로 엉킨 모발을 부드럽게 풀 만큼 컨디셔닝 효과가 탁월해 잦은 펌과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 타고난 곱슬기로 부스스함이 고민인 소비자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부담스럽지 않고 산뜻한 크림 텍스처를 지녀 에센스 사용 시 애써 띄운 모발의 볼륨이 축축 처질까 봐 고민인 가는 모발의 소유자에게 ‘강추’한다. 엉킨 모발을 차분하게 풀어주며, 겨울철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프리랜스 헤어 스타일리스트 안미연
보태니컬 리페어™ 인텐시브 스트렝쓰닝 리브-인 트리트먼트, 5만5천원대, Aveda.94%의 천연 유래 성분으로 완성한 끈적임 없이 촉촉한 텍스처, 최대 약 230℃까지 케어하는 탁월한 열 보호 기능, 바르는 즉시 느껴지는 모발 엉킴과 끊어짐 개선 효과까지.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스펙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39% 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리브-인 트리트먼트.
INTERNATIONAL NO.1
“우리가 헤어 케어 제품을 구매할 때 바라는 것은 모발 리페어와 윤기 효과! 겔랑의 마스크는
이 두 가지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만큼 영양감이 탁월한 트리트먼트다. 손끝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각을 경험한 터라 당분간 이 제품의 매력에서 헤어나지 못할 듯.” 〈엘르〉 그리스 시니어 뷰티 에디터 로지나 쿠리
아베이 로얄 스칼프 & 헤어 더블 R 래디언스 & 리페어 마스크, 14만3천원, Guerlain.엄선한 네 가지 익스클루시브 허니 성분이 들어 있어 꿀 떨어지듯 촉촉한 모발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헤어 마스크. 젤과 크림, 두 가지 농축된 텍스처를 믹스해 머리카락 끝에 터치하면 즉각적으로 모발의 윤기와 탄력이 되살아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바람이 젖은 머리를 빠르게 말려주는 데다 플레이트 판이 넓은 편이라 곧게 뻗은 스트레이트 헤어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열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할 때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모발이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제품은 ‘콜드 모드’ 설정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프리랜스 헤어 스타일리스트 장혜연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59만9천원, Dyson.마른 모발과 젖은 모발, 두 가지 스타일링 모드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웨트
앤 드라이 스트레이트너. 하이퍼디미엄™ 모터가 탑재돼 있어 모발을 건조하는 동시에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바쁜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며 ‘헤어 신세계’를 경험하게 한 올해 최고의 이노베이터!
“한 번의 터치로 내가 원하는 방향의 잔머리 결을 만들어주고, 머리카락을 밀착 고정해 준다. 사용법이 간단해 초보자들이 접근하기도 좋고, 일반 마스카라 사이즈라 휴대용으로 소장하면 수시로 터치업하기에도 굿!” 프리랜스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미연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 2만1천8백원, Narka.두 가지 다른 형태의 브러시가 내장돼 지저분한 잔머리 정돈부터 포인트 가닥 연출까지 한 끗 다른 헤어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5차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제품.
INTERNATIONAL NO.1
“이 제품 하나로 강렬한 스트레이트 헤어부터 C컬과 S컬 등 우아한 웨이브 연출까지 무궁무진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하나만 있어도 든든한 헤어 디바이스계의 명작.” 〈엘르〉 캐나다 & 퀘벡 뷰티 디렉터 캐서린 랠런셋
스팀팟 4, 250달러(국내 미출시), L’Oréal Professionnel.로레알 프로페셔널의 특허받은 스팀 기술과 얇고 둥근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스팀 스타일러. 3배 빨라진 스트레이트닝 시간, 80% 줄어든 손상 감소 효과 등 기존 제품 대비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헤어 디바이스 마니아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국적인 향기부터 보습력 ‘만렙’인 텍스처 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보디 크림.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가져온 코코넛 오일과 쿠푸아쿠 버터, 아사이 열매 향이 어우러지며 매일 아침 한 줄기 햇살처럼 따사로운 보디 리추얼을 완성해 준다.” 〈엘르〉 이탈리아 뷰티 디렉터 미켈라 모타
브라질리언 범범 크림, 48달러(국내 미출시), Sol de Janeiro. 피스타치오와 솔티드 캐러멜,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믹스돼 온몸에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하는 보디 크림. 리치하고 꾸덕한 텍스처를 지녔지만 금세 피부에 흡수되며, 특히 엉덩이와 배 주변의 튼살 케어에 ‘넘사벽’ 효과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INTERNATIONAL NO.1
“미끄러지듯 발리면서 피부 위에서 겉돌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안티에이징 보디 트리트먼트. 마치 페이스 세럼처럼 보디 피부에 바르면 다음 단계에 바르는 제품을 ‘빌드업’해 주는 느낌을 줘 바를 때마다 ‘갓벽’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여기에 ‘뽀샤시’ 미백 효과는 덤!” 〈엘르〉 스페인 뷰티 디렉터 곤잘레스 루피노
5% 나이아신아마이드 바디 세럼, 4만2천원, Paula’s Choice.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균일하지 않은 보디 피부 톤을 고르고 화사하게 밝혀주며, D판테놀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햇빛으로 얼룩덜룩해진 피부나 제모로 인해 색소침착된 곳에 꾸준히 발라주면 보다 촉촉하고 화사해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후문.
“업그레이드되기 전부터 변함없이 애정해 온 제품이다. 피부에 발랐을 때 부드러운 촉감과 더불어 자몽처럼 통통 튀는 향기가 느껴져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향수가 부담스러울 때, 누군가 내 목덜미에 코를 묻을 일이 있을 때 추천한다!” 〈엘르〉 디지털 디렉터 양윤경
오 비타미네 바디 밀크, 6만9천원대, Biotherm.비타민 E와 판테놀 성분이 건조한 보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특유의 상큼한 시트러스 향기가 리프레시 효과까지 선사한다. 올해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패키지가 리뉴얼되며 여심을 저격한 덕분일까? Q3 보떼 리서치 결과 매출이 21% 성장했으며, 보디 제품 매출 11위에서 8위로 순위가 상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보디 솝은 거품이 잘 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풍성한 거품은 기본이고 중간 이상인 보습감, 잔잔한 아로마 향까지. 이 모든 걸 두루 갖춰 비누에 대한 오랜 편견을 완전히 깨준 제품이다.” 피알유 대표 진유진
바 솝 컬렉션, 폴리시 바 솝, 2만3천원, Aēsop.조밀하고 쫀쫀한 거품이 보디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해 주며, 그레이프 시드가 각질을 매끈하게 정돈해 주는 보디 솝. 이솝 마니아들이 홀릭하는 감각적인 아로마틱 허브 향도 인기 요인 중 하나.
“안티스트레스 밤이라는 제품명이 말해주듯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제품. 얇고 부드러운 질감의 밤 텍스처가 뭉친 근육을 쉽게 풀어주며, 적당한 쿨링 효과가 있어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 〈엘르〉 부편집장 방호광
안티 스트레스 밤, 1만8천원, Sennok.손끝에서 부드럽게 녹여 관자놀이나 데콜테, 귀 뒤쪽에 발라주면 레몬과 라벤더가 뒤섞인 생기 있는 향이 퍼지면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가 탁월한 데다 패키지 디자인마저 ‘힙’해 MZ세대의 ‘원픽’ 멀티밤이 됐고,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는 후문.
“높은 자외선 차단지수를 지닌 선 스프레이로 촉촉한 발림성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마무리감이 인상적이다. 스프레이 속 내용물이 막힘 현상 없이 끝까지 잘 나와 남김없이 쓸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엘르〉 크로아티아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카를라 호르밧
디올 솔라 더 프로텍티브 밀크 포 페이스 & 보디 SPF 30, 47유로(국내 미출시), Dior Beauty. UVA와 UVB 광선을 동시에 차단해 주는 선 스프레이로, 얇고 가볍게 발리는 텍스처를 지녀 여러 번 덧발라도 답답하거나 끈적이는 느낌이 없다. 무엇보다 내용물이 균일하게 분사돼 넓은 보디 피부에 사용하기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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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노폐물을 개운하게 헹궈내는 샴푸를 찾는다면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를 추천한다. 풍성한 거품을 헹궈냈을 때 두피에서 전해지는 남다른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 〈엘르〉 영국 뷰티 디렉터 케이티 영
로즈메리 민트 샴푸, 250ml 2만9천원, 1000ml 9만2천원, Aveda.뷰티 업계 최초로 100% 인증된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만든 샴푸로 유기농 원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착한 패키지를 사용했다. 로즈메리와 페퍼민트 성분이 들어 있어 두피 정화와 유분기 제거에 탁월해 지성 두피를 지닌 이들에게 열띤 지지를 받았다.
“‘원픽’ 컬러 립밤을 꼽으라면 무조건 이 제품을 고를 정도로 타타하퍼 립 크림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립 아이템이다. 보습력과 향기, 컬러 발색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입술에 녹아들 듯 발리는 버터리 텍스처가 일품!” 〈엘르〉 폴란드 뷰티 편집장 마야 멘드라세크-고서
립 크림, 블라제이, 42달러(국내 미출시), Tata Harper.23가지 바이오 액티브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즉각적인 보습감을 준다. 각질이 많은 입술에도 끼임 현상 없이 매끈하게 발릴 정도로 수분감 넘치는 촉촉한 텍스처가 강점이며, 코럴빛 컬러가 맑고 선명하게 올라오는 것이 특징.
“일상생활은 물론, 건조한 비행기 속에서도 피부를 완벽 사수할 정도로 충만한 보습감을 주는 페이스 오일! 분명 피부에서 느껴지는 영양감만큼은 탁월한데, 어쩜 이렇게 가볍게 발리는지 놀라울 따름.” 〈엘르〉 미국 뷰티 디렉터 캐틀린 후
슈퍼푸드 울트라-라이트 드라이 오일, 3만2천원대, Weleda.나트루 인증을 획득한 100% 천연 유래 화장품. 자연친화적 원료 재배 방식인 바이오다이내믹 농법으로 추출한 두 가지 오일 원료를 친환경 패키지에 담아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믿쓰’ 제품으로 각인된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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