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비열한거리' 찍고 싶지 않았는데…조인성 다음으로 많이 나와서" (아는 형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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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남궁민이 영화 '비열한 거리' 출연 비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MBC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인' 촬영 기간은 무려 11개월 이었다고 . 남궁민은 "사극은 야외에서 풍경을 담아야 하지 않나. 날씨가 좋을까 안 좋을까 신경 써야되지,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장면 담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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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남궁민이 영화 '비열한 거리' 출연 비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MBC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이 작품에 맞춰 체중을 조절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검은 태양'으로 82㎏까지 벌크업 했던 남궁민은, '연인' 할 때는 근육이 빠진 상태였다고 했다.
남궁민은 "'연인' 작가님한테 전화가 와서 '상의 탈의 신 넣고 싶은데, 가능할까' 물었다. 힘드니까 쓰지 마 이러면 분위기가 깨지지 않나. '패션 근육 한 번 만들어보겠다' 해서 새벽 4시에 들어가도 3, 40분씩 꾸준히 한 달 정도 하고 잤다"고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음을 밝혔다.
서장훈은 "내가 본 사극 중에 옷을 제일 많이 벗는다"고 했고, 남궁민은 "이장현 캐릭터가 싸움을 잘해서 근육질인 게 말이 될 것 같아서 열심히 했다"며 지금은 몸무게가 줄어 65kg 정도 된다고도 이야기했다.
'연인' 촬영 기간은 무려 11개월 이었다고 . 남궁민은 "사극은 야외에서 풍경을 담아야 하지 않나. 날씨가 좋을까 안 좋을까 신경 써야되지, 그냥 지나갈 수 있는 장면 담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했다.
또 남궁민은 역할 탓에 소화해야 했던 '만주어' 고충을 털어놓으며 "답이 없고 열심히 할 수밖에 없더라"고 했다.
MZ 언어는 안은진 담당이라고 했고, 즉석에서 MZ 단어 퀴즈가 나왔다. 이에 안은진은 "나도 MZ라고 하기엔 걸쳐있다"며 답을 맞히지 못했다.
또 남궁민은 "이 친구가 나한테 얘기를 걸어주는 자체가 고마웠다. 난 그런 걸 잘 못하다 보니 난 (먼저 다가와주면) 호응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고 안은진과의 소소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안은진은 취미가 '덕질'이라고 했다. 그는 "인생의 활력이다. 늘 활동하는 팀을 좋아한다"며 현재는 뉴진스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진스 하니와의 '눈 맞춤'을 언급했다.
이에 하니와 10분 일 대 일 영상통화, 2시간 30분 뉴진스 콘서트 가기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안은진은 콘서트를 택하며 "최애는 마주치면 안 된다. 덕질이라는 건 나의 환상을 합쳐서 좋아하는 거다. 실제로 보거나 알게 되면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사람인 걸 알게 된다"고 철학을 밝혔다.
캐릭터 소화 능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남궁민은 "난 머리스타일도 다 해봐서 삭발 장발 두 개 딱 남았다. 역할에 대한 욕심이 없다. 대본이 재밌으면 내 역할이 좋다. 대본이 재미있으면 그 역할 하면서 감독님, 다른 연기자들과 작품 잘 만들어가는 게 큰 행복"이라고 했다.
이어 영화 '비열한 거리'가 언급되고, 극 중 역할에 대해 멤버들은 "쓰레기"라고 입을 모았다. 남궁민은 "그 역할 처음 들어왔을 때, '대표님 이 역할 하고 싶지 않다. 캐릭터가 매력이 없다' 했다"며 진구가 맡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남궁민의 회사 대표는 "조인성 다음에 누가 많이 나오냐"며 분량을 언급했다고. 남궁민은 "얘의 매력은 찌질함과 비겁함으로 가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안은진은 '연인'에서 분장 욕심을 많이 냈다고 했다. 안은진은 "극 중 전쟁을 겪다 보니까 피난 다니는데 괜찮아 보이면 안 되지 않나. 그 시절에 이렇게 고생했겠다 싶은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실제 성격이 비슷하느냐는 물음에는 "나중 갈수록 길채 성격이 변화한다. 이후엔 좀 비슷해진다. 초반에는 꼬리 99개 달린 여우다. 남자들한테 끼부리고 그러는데 그게 너무 어렵더라"며 남자 꼬시는 법을 알려주는 장면을 언급, "그게 너무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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