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베스트 라인업 구축한 클린스만호, 아시안컵 앞서 로테이션 멤버 점검

조효종 기자 2024. 1.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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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뒤를 받칠 선수들을 점검한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아시안컵에서 주축 멤버들의 뒤를 받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홍현석은 이강인, 황인범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때 선발로 나서는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정우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최근 4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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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의 뒤를 받칠 선수들을 점검한다.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뉴욕유니버시티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이라크가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갖는다.


경기 시작을 약 한 시간 앞두고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오현규, 정우영, 홍현석,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이기제,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승규가 선발 출전한다.


라인업에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마지막 A매치였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중국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6자리가 바뀌었다. 그동안 클린스만 감독이 연속성을 외치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라인업 구성이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선발 출전 비중이 높았던 조규성,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던 김태환이 빠졌다. 오현규, 정우영, 홍현석, 이재성, 김영권, 설영우가 자리를 채웠다.


아시안컵에서 주축 멤버들의 뒤를 받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오현규는 황의조의 이탈로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초반 조규성, 황의조, 오현규를 한 번씩 번갈아 기용하다 최근엔 조규성을 선발로 기용하고 황의조를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황의조가 명단에서 빠지면서 오현규의 기용 순번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홍현석과 정우영도 최근 기용 빈도가 잦았다. 홍현석은 이강인, 황인범 등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때 선발로 나서는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정우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최근 4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영권도 센터백에 문제가 생길 시 가장 먼저 부름을 받을 선수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부터 김민재, 정승현이 꾸준히 선발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나 변수가 많은 큰 대회에선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주전이었던 베테랑 김영권의 존재감도 중요하다. 김영권은 이날 경기가 A매치 104번째 경기다.


이재성과 설영우는 주전에 가까운 선수들이다. 이재성은 11월 A매치 싱가포르전까지 클린스만 체제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상대 특성에 따라 이강인, 황희찬, 황인범, 박용우 등과 함께 선발과 교체를 오갈 수 있다. 설영우 역시 중국전 이전까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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