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넘버3' 암살에 미사일 62발 퍼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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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메론의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5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면 레바논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이번 베이루트 공습에 대응하지 않으면 더 많은 공격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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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레바논 남부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메론의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헤즈볼라는 6일(현지시간) 오전 성명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62발로 메론 공군기지에 직접적이고 확실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살레흐 알아루리 최고사령관과 형제들이 암살당한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이라며 보복 차원의 공격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사무실을 공습해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이자 전체 서열 3위로 평가받는 알아루리를 포함해 총 6명이 사망했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5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면 레바논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이번 베이루트 공습에 대응하지 않으면 더 많은 공격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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