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英아카데미 6개 부문 예비 후보… 유태오도 이름 올려

정진영 2024. 1.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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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스틸. (사진=CJ ENM 제공)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CJ ENM과 미국 A24가 공동 투자·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세계적 돌풍을 예고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가 5일(이하 현지 시간) 발표한 ‘제 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예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판 오스카’로 불리는 유력 시상식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영화 드라마 부문),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비영어권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 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받고 있다.

‘제 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8일에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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