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용 4억5000만원 ‘최고’, 추신수 ‘최저’…SSG 2024 연봉 계약 마무리

김희웅 2024. 1. 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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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주)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아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렸다. 최고 구원투수상을 수상한 SSG 서진용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3.12.04/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세이브 1위 서진용(31)이 4억5000만원에 2024년 연봉 계약을 했다.

SSG 랜더스는 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핵심 불펜 투수들의 연봉 인상률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호투한 서진용의 연봉이 2억6500만원에서 1억8500만원이나 훌쩍 뛰었다. 

서진용은 “지난해 마무리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도 느꼈지만, 세이브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냈고 나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건강한 몸으로 2024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비시즌에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베테랑 노경은은 지난해보다 1억원이 인상된 2억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왼손 불펜 고효준은 8500만원에서 1억 5300만원으로 6800만원이 인상됐다.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추신수는 연봉 3000만원을 수령한다. 그는 연봉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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