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고속도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거제소식]

최일생 2024. 1. 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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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 완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거제시 문동동에서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까지 총 길이 24.6km로 4차로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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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 남북 5축 완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거제시 문동동에서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까지 총 길이 24.6km로 4차로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조 7282억원이며, 203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 이후 거제시민들은 지난 20여 년 동안 거제까지의 연장을 줄곧 요구해 왔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각각 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하고 2023년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번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부 건의, △경남도․거제시의 국토부․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 공동 범시(군)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전개 등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다.

또한 거제시 양대조선사인 삼성중공업(주)과 한화오션(주)에서도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 부산․진해신항 등과 연계하여 물류․산업․관광분야 핵심인프라로서 국가간선도로망 역할을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기 착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소요 기간 단축과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거제시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경남적십자사 박희순 회장, 대한적십자사 박명옥 전국대의원, 경남적십자사 김청집 지사대의원, 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이경미 회장이 자리에 함께했다.


2024년 거제시 적십자회비 목표액은 1억 2750만원으로 연중 모금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3년 12월1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 62일 동안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되어 거제시민에게 적극적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지난해 경남도 내의 위기가정을 위해 따뜻한 인도주의 활동을 해준 적십자사에 감사하다”며 “전달한 특별회비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고 거제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2023년 주민등록·인감업무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는 2023년 주민등록·인감(본인서명)제도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26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1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거제시가 유일하다.

지난해 시는 면·동 주민등록담당자 현장교육과 지도를 통해 업무역량 강화를 실천하였고, 각종 주민등록·인감(본인서명)시책 등을 적극 홍보하여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에서 높은 발급률을 유지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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