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와 열애설 난 루이비통 넷째, 시계부문 CEO 됐다
정혜정 2024. 1. 6. 10:55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프레데릭 아르노(29)가 LVMH의 시계 부문 책임자가 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LVMH는 이날 프레데릭 아르노가 태그호이어와 위블로, 제니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아르노 회장의 자녀들이 LVMH 내 자리를 더욱 굳히게 됐다.
다섯 중 맏이인 장녀 델핀(48)은 지난해부터 그룹 내 두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쿠튀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장남인 앙투안(46)은 올해 초 남성복 브랜드 벨루티 경영에서 물러나 2024년 파리 올림픽 후원 계약 협상에 나서는 한편 LVMH 지주회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셋째인 알렉상드르(31)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상품과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있고, 막내 장(25)은 시계 부문에서 마케팅·개발 부문장으로 일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친 사망 전 "집은 딸 가져라"…그 합의 무효시킨 오빠의 '법' | 중앙일보
- 동성커플도 갑을 있다…소녀시대 수영 '레즈비언' 열연한 이 연극 | 중앙일보
- 이병철 “용인 골치 아픕니다”…산림청 땅 팔게한 JP의 묘수 (63) | 중앙일보
- '생활고' 80세 배우 남포동, 차량서 구조…시트 그을린 흔적도 | 중앙일보
- 전 야구선수 정수근 폭행 피소…맥주병으로 머리 내려쳤다 | 중앙일보
- "적나라한 장면 원하면…" 아내와 음란물 출연한 미 대학총장 | 중앙일보
- '난치병' 이봉주, 허리 꼿꼿이 펴고 등장 "다시 달리는 게 꿈" | 중앙일보
- '국힘 탈당' 이준석 신당 간 허은아, 의원직 내려놓기 전 한 일 | 중앙일보
- "공수처는 물경력, 취업도 힘들어"…성과 제로, 이 사람이 문제였다 [공수처 1기 3년] | 중앙일보
- "눈 안왔는데 뭐지?"…제주 상여오름 뒤덮은 흰색 물질 정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