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과 결혼 고민' 이장우, '나혼산' 하차 아직이지만 "여친이 감동" [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4. 1.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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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받은 배우 이장우가 공개 연인인 조혜원의 반응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 조혜원의 반응에 대해 "되게 감동 받았다고 한다. 진짜로 약속한 건 아직 아니지만 그런 (결혼) 멘트를 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라며 스스럼없이 밝혔다.

한편으로는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장모님'이라고 부를 만큼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과시한 그가 조혜원과 결혼해 '나 혼자 산다'에서 웃으며 명예졸업을 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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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우수상을 받은 배우 이장우가 공개 연인인 조혜원의 반응을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 무지개 회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남자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된 이장우는 "어머니 아버지께서 지금 문경에서 보고 계신데 장가 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신다. 이 상을 받아서 좀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지?"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그리고 여자친구"라며 "'나혼산'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허락을 구했다. 전현무는 "'여자친구 사랑해' 이럴 줄 알았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코드쿤스트는 "저 말은 '더 먹어도 될까?' 이런 뜻 아니냐"고 말했다.

이장우는 스튜디오에서 조혜원의 반응에 대해 "되게 감동 받았다고 한다. 진짜로 약속한 건 아직 아니지만 그런 (결혼) 멘트를 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라며 스스럼없이 밝혔다.

이장우는 마무리 소감으로 "너무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드리고 엄마 아버지 건강하세요"라며 조혜원과 조혜원의 부모님까지 언급해 굳건한 사랑을 엿보게 했다.

1986년생인 이장우는 지난 6월 8살 연하인 배우 조혜원과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인정하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뒤 KBS 2TV '퍼퓸', tvN '낮과 밤',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장우는 9년 전 화보 인터뷰에서 "연기자로서 연애는 무조건 해야 되는 것 같다. 진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바로 결혼할 수도 있다. 드라마 촬영 중이라 쉬고 있지만, 항상 찾아 헤매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개 연애를 해 볼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는 "불같은 연애 스타일이라 꺼려진다.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공개 연애는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이장우가 조혜원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조혜원과의 결혼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며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장우는 지난 9월에 자신의 유튜브에 조혜원을 초대해 애정을 내비쳤다.

조혜원이 "난 요리를 잘 못 한다. 라면 물 조절도 못 한다"라고 하자 "딱 봐도 정말 요리 못 하시게 생겼다"라며 조혜원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웃었다. 또 "많은 분들이 요리하는 데 굉장한 두려움이 있다. 요리는 자신감이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라며 조혜원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할 사람은 있고 결혼도 너무 하고 싶은데 이 팀을 잃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라며 딜레마를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는 제목 그대로 싱글의 일상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놓여있는 그는 "내 삶이 먼저인지, 내 일이 먼저인지 싶다. 나라에 이바지하고 아이도 낳고 싶은데, 이 팀이 너무 좋고 팜유까지 몰아치면서 '나혼산'의 손을 놓을 깡이 없더라. 아직은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나 혼자 산다'의 핵심 멤버 중 한명이자 최우수상까지 수상한 만큼 언제까지 무지개 멤버로 활동할지 관심사다. 한편으로는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장모님'이라고 부를 만큼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과시한 그가 조혜원과 결혼해 '나 혼자 산다'에서 웃으며 명예졸업을 할지 궁금해진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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