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연세대 총장, 고려대서 명예교육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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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명예교육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총장은 재임 중 혁신 교육 플랫폼인 '런어스(LearnUs)'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연구 역량 축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고려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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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서승환 연세대 총장에게 명예교육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총장은 재임 중 혁신 교육 플랫폼인 '런어스(LearnUs)'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연구 역량 축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고려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런어스는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지원 플랫폼이다
고려대는 서 교수가 도시경제 전문가로서 이론과 현실을 접목하고 연구 결과로 얻은 시사점을 대학 경영 발전에 반영한 공로도 인정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서 총장은 팬데믹 시기 선도적으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며 "연세대가 미래 학문의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전으로 기후변화 등 미래 사회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학들이 공통으로 당면할 문제들에 대한 과제를 설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1956년생인 서 총장은 서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실장, 국제캠퍼스교육원장 등 학내 행정보직을 거쳤으며, 한국응용경제학회장, 한국지역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3월부터 2015년 3월까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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