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재·9분 만에 퇴장 발생' 울버햄턴, FA컵에서 브렌트퍼드와 재경기…1-1 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턴원더러스가 황희찬 없는 상황 속에서 퇴장 악재까지 맞았음에도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를 치른 울버햄턴이 브렌트퍼드와 1-1로 비겼다.
울버햄턴은 브렌트퍼드와 홈에서 재경기를 할 예정이다.
FA컵은 무승부가 나오면 재경기를 치르며, 원정 경기를 소화한 울버햄턴은 브렌트퍼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황희찬 없는 상황 속에서 퇴장 악재까지 맞았음에도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를 치른 울버햄턴이 브렌트퍼드와 1-1로 비겼다. 울버햄턴은 브렌트퍼드와 홈에서 재경기를 할 예정이다.
이날 울버햄턴은 올 시즌 두 번째로 황희찬 없는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8월 말 블랙풀과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돼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리그에서는 20경기 모두 출장해 10골 3도움으로 울버햄턴 핵심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 경기에서는 황희찬을 기용할 수 없었다. 황희찬은 1월 13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참여하기 위해 현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있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의 대체자로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선택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전반 9분 주앙 고메스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에게 거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뇌르고르도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에 비탈리 야넬트와 교체됐다.
선제골도 헌납했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닐 모페가 쇄도하며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옆그물로 빨려들어가는 절묘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울버햄턴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9분 페널티아크 바깥에서 패스를 받은 토미 도일이 빨랫줄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공을 골문에 꽂아넣었다. 세트피스 상황이었기 때문에 브렌트퍼드 선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쪽에 몰려있어 오히려 수월한 슈팅이 가능했고 울버햄턴은 동점을 만들었다.
끝내 재경기를 만들어냈다. 브렌트퍼드는 끝까지 울버햄턴 골문을 공략했으나 주제 사 골키퍼를 위시한 울버햄턴 수비의 끈질기고 헌신적인 방어를 넘어서지 못했다.
울버햄턴에는 보다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 FA컵은 무승부가 나오면 재경기를 치르며, 원정 경기를 소화한 울버햄턴은 브렌트퍼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울버햄턴은 홈에서 6승 3무 2패를 거뒀고, 최근 8경기 무패를 기록할 정도로 몰리뉴 스타디움 성적이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이강현, 'EPL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함박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김건희, 일본으로 전격 출국...'삿포로 간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찰칵 파트너' 모델 여친, 미혼 출산 후 경기장 찾아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전처 조카와 결혼' 대표팀 공격수, 결국 득녀...이복형제도 '축복'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토트넘 수준 미달’ 다이어, 바이에른이 눈앞에…구두 합의 완료, 이적료 72억 미만·2025년까지
- [케현장] 함께 뛴 김기동 감독, FC서울 첫 훈련 지휘... "동계 내내 이런 분위기이길" - 풋볼리스트(
- "김민재 국제적인 레벨 아니야" 獨 키커, 분데스리가 센터백 부문 11위 선정 '세리에A 시절에 못
- [공식발표] '올림픽 대표팀 멤버' 김주환, 울산 이적…오재혁은 성남, 신송훈은 충남아산 합류 -
- 맨유, 새 구단주 와도 텐하흐 체제 지속될까…"회의 긍정적…생각 비슷해"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