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매출 껑충 의약품은 '위고비·엔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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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할 의약품으로 미국 머크사의 '키트루다'가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셈이다.
하지만 올해 특허가 만료되면서 글로벌 매출 1위 자리를 키트루다에 내놓은 상태다.
올해 매출 기업 순으로는 블록버스터(매출 1조 이상) 17개를 보유한 '로슈'가 1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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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바이오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키트루다와 비슷한 면역항암제의 상승세가 가파른데 면역관문억제제(항 PD-1)인 BMS의 옵티보도 글로벌 매출 7위를 기록해 매출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매출 2위는 노보노디스크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인 '오젬픽'이 키트루다에 이어 매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머크의 자궁경부암백신인 '가다실'도 올해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특히 매출 급등이 예상되는 의약품은 비만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면역질환치료제 등이다. 업계 주목도가 높은 치료제가 매출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천식이나 건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듀피젠트', '스카이리치', '린버크' 등의 면역질환 치료제들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매출 기업 순으로는 블록버스터(매출 1조 이상) 17개를 보유한 ‘로슈’가 1위에 오를 전망이다. 매출 10억 달러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존슨앤존슨, 머크, 애브비,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BMS,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등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반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매출 1위에 올랐던 화이자는 5위권으로 하락하고, GSK도 매출 순위에서 하락하고 그 자리를 노보노디스크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는 전년 대비 매출 상승 폭이 큰 기업에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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