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확장 나서는 한동훈…'민주 탈당' 이상민 만난다

임주형 2024. 1.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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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5선·대전 유성을)과 6일 오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이날 모처에서 이 의원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소속 이석봉 전 대전시 부시장이 출마 지역구를 대덕구로 변경하면서, 이 의원의 입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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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상민 무소속 의원과 오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5선·대전 유성을)과 6일 오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이날 모처에서 이 의원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의원은 지난달 초 이재명 체제 민주당을 비판하며 탈당했다. 당시 그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민주당은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됐다"면서 "도저히 고쳐 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앞서 이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유성을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소속 이석봉 전 대전시 부시장이 출마 지역구를 대덕구로 변경하면서, 이 의원의 입당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을 진영과 상관없이 만나고 경청할 것"이라며 인재 영입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도 맡았다. 이날 그는 "비대위원장인 제가 좋은 분들이 오시도록 앞장서겠다"며 "우리가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들이 우리 당으로 모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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