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졸업자 취업률 75.8% 기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최석윤)는 한국교육개발원이 12월 28일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전년 대비 2.7%p 상승한 75.8%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전국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 66.3% 보다 9.5%p, 전국 국·공립대학 평균 취업률 63.1% 보다 12.7%p 높은 75.8%를 기록하여 전국 대학의 상위 취업률을 달성하였다.
학부(과)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해사글로벌학부가 96%로 가장 높았으며, 기관시스템공학부가 95.7%로 뒤를 이었다. 전체 42개 학부(과) 중 28개 학부(과)의 취업률이 전국 4년제 (일반)대학 평균 취업률(66.3%)보다 높았으며, 특히, 데이터정보학과 28.5%p(80.0%), 전파공학과 20.0%p(70.0%) 상승하는 등 26개 학부(과)의 취업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3년간(2020년 69.9%, 2021년 68.1%, 2022년 73.1%) 전국 국·공립대학 보다 높은 취업률을 유지해온 국립한국해양대는 미래해양산업 선도 글로컬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이 같이 높은 취업률은 이공계열(제조업, 과학기술업, 정보통신업 등) 관련 산업 채용시장 활성화와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 전문적 지원 등이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학생성장지원실은 학생들의 진로경력개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설정부터 취·창업까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 진로설정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해양특성화 대기업·공기업 채용설명회 및 상담 ▲면접 올인원 ▲목표 기업 합격을 위한 전방위 취업지원 프로젝트 ▲동문선배 JOB터뷰 ▲창업 아카데미와 같은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김홍승 학생처장은 “맞춤형 해양 특성화 진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률 75.8%라는 괄목할 만한 취업률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취업률을 유지·상승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산업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미래해양산업 취업역량강화지원책을 준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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