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부다이 힐스를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도쿄핫플

2024. 1.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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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 힐스와 오모테산도 힐스, 긴자 식스 등 도쿄 내 굵직한 도시재생 사업을 모두 성공시킨 모리빌딩컴퍼니가 새롭게 발표한 프로젝트라는 사실만으로 화제가 된 아자부다이 힐스. 지난 11월 드디어 오픈하며 도쿄의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죠?

자세히 알고 가면 더욱 놀랍고 근사한 아자부다이 힐스! 도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이곳을 배로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1 도쿄 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무료 전망대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한 군데만 꼽으라면 단연 도쿄 타워죠. 아자부다이 힐스의 33층 전망대에 오르면 상큼한 오렌지빛의 도쿄 타워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답니다. 모리 JP 타워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에 오르면 333미터의 도쿄 타워가 인증샷을 남기기 딱 좋은 사이즈로 카메라에 담겨요. 캐주얼한 다이닝도 함께 있어서 레고 블럭 같은 도쿄 시내를 바라보며 간단한 식사,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도 좋아요.
2 일상에서 즐기는 예술
아자부다이 힐스의 곳곳에는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주옥같은 설치 미술 작품들이 흩어져 있는데요. 이를 구경하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어요. 모리 JP 타워의 로비를 장식하고 있는 은빛 행잉 작품은 올라퍼 엘리아슨이 완성한 것! 센트럴 스퀘어에 자리하고 있는 〈Miss Forest in Tokyo〉라는 이름의 귀여운 조각은 아티스트 나라 요시토모 작품이랍니다. 페인팅, 조각, 설치 미술로 유명한 현대 예술가인 유타카 소네의 〈Last night of the stone age〉 역시 센트럴 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3 쇼핑 전 갤러리 투어
복잡한 쇼핑센터 반대쪽에는 유유자적 예술을 즐기기 좋은 갤러리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아자부다이 힐스 갤러리에서 준비한 오프닝 전시는 덴마크 예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A Cycle of Harmony of Interconnected Moments〉. 국내에서도 워낙 팬층이 두터운 예술가라 이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끊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랍니다. 전시 일정에 맞춰 오픈한 올라퍼 엘리아슨 카페 & 키친도 꼭 경험해 보세요. 감각적인 공간에서 건강한 식재료로 담백하게 요리한 커피와 차,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꽃 피는 봄에는 페이스(PACE) 갤러리 또한 오픈할 예정!
4 오감으로 느끼는 디지털 아트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디지털 아트 그룹인 ‘팀랩 보더리스’. 오다이바 팔렛타운 전시장으로 무려 23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은 이들이 새로운 아트 뮤지엄 개관을 위해 선택한 장소는 아자부다이 힐스랍니다. 2월9일 개관하는 디지털 아트 전시장은 또 어떤 모습일지 많은 사람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자부다이 힐스에서 전망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스팟이 되지 않을까요?
5 한 곳에서 즐기는 맛집 투어
더 이상 맛집 투어를 위해 구글맵을 뒤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일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과 카페, 디저트 가게들이 아자부다이 힐스에 사이좋게 모이게 됐거든요. 독보적인 고소함을 갖춘 ‘% 아라비카 커피’부터 교토의 유명한 녹차 카페인 ‘나카무라 토키치’, 과일 케이크 맛집 ‘하브스’, 럭셔리한 스위츠로 유명한 ‘진 모리’ 등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었던 핫한 가게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답니다. 모든 상점이 완벽하게 오픈하려면 아직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미 오픈한 레스토랑&카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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