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 때마다 입 주위 물집…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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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기만 하면 입술 주위에 물집이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다.
◇입술 아래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과 달라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에 감염돼 피부에 포진이 일어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술 아래, 볼 안쪽 등에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성이 없으며 보통 구강 점막이나 입술 등 부드러운 부위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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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아래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과 달라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에 감염돼 피부에 포진이 일어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헤르페스 감염은 대표적으로 1형과 2형이 있다. 헤르페스 1형은 입술 주위, 얼굴, 눈 등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다. 2형은 항문이나 성기 주위에 포진이 발견된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술 아래, 볼 안쪽 등에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염성이 없으며 보통 구강 점막이나 입술 등 부드러운 부위에 발생한다.
◇평소 잠복하다 재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활성화된 사람과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 감염되면 평생 그 사람의 몸속에 존재한다. 평소엔 감각신경이나 자율신경계 신경절에 숨어있다. 그러다 스트레스, 피로,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으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 포진이 생긴다. 포진의 위치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곳이며, 대부분 같은 부위에서 재발한다. 포진이 생기기 전에는 입술이나 주변 특정 부위가 가렵고 따끔거린다. 시간이 지나면 작은 물집 여러 개가 군집을 이루듯 올라온다.
◇연고 바르면 사라져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보통 아시클로버나 티로트리신을 이용한다. 아시클로버는 4~5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게 좋다. 티로트리신은 하루에 2~3회 바르면 된다. 티로트리신은 항생 작용을 가져서 피부가 곪았을 때 주로 사용한다. 스테로이드제는 오히려 염증을 악화할 수 있어서 바르면 안 된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터지거나 붉게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딱지가 생기면서 사라진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면역력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만약 포진은 없지만, 입술 부위가 가렵다면 아시클로버를 미리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물집이 생기기 전 아시클로버를 바르면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유부 등은 바르면 안 돼서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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