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이강인→양예나·설영우 결별설…"입장 변화無"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나은-이강인, 양예나-설영우가 결별설에 휩싸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열애설 당시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새해부터 축구선수와 걸그룹의 열애설이 연달아 터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동시에 결별설도 이어졌다.

먼저 지난 2일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축구선수 이강인은 올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안경이나 모자로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함께 데이트에 나서는 장면을 포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열애설에 이나은 소속사 측은 "지인사이"라며 짧막한 입장을,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사 측은 "개인 사생활,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확실한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입장에 대해 대중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이들의 커플템으로 추측되는 물건과 발리 목격담 등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이들은 열애설 3일만인 오늘(5일) 결별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이나은, 이강인이 이미 결별한 뒤 열애설이 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별설과 관련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지인 사이"라며 열애설 당시와 같은 입장을 전했다.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설영우 또한 열애설과 함께 결별설이 불거졌다.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과 같이 결별설에 대해서도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양예나와 설영우가 열애 중이라는 추측 글이 확산됐다. 4일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본인에게 확인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모자, 휴대폰 케이스 등 커플템과 설영우의 축구화에는 양예나의 이름인 'YENA'가 새겨져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뿐만 아니라 설영우가 출전한 경기에 양예나가 관람 왔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열애설이 난 이들 모두 결별설에 대해서 입장 변화가 없는 모습, 헤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나은은 지난  2015년 8월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오던 중 학폭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최근 이나은의 학폭 의혹은 허위로 밝혀진 바 있다. 배우로 전향한 그는 1월 방영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출연으로 2년 만에 복귀한다.

2000년생 양예나 또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에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