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현장 찾아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개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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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규홍 장관은 "중증 환자부터 간병 걱정 없이 병원에 안심하고 입원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들이 밝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국민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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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부담 경감 방안 의견 청취
"중증환자부터 간병 걱정 없이 입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진행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2년 12월 말 기준, 656개 병원급 의료기관(약 7만 병상)에서 참여 중이고 이용 인원은 약 204만명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하루 약 9만원의 간병비가 줄어든다. 일례로 종합병원 6인실에 입원하면 입원료와 간병비로 11만2197원(2023년 기준)을 내야 했지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하면 본인 부담 입원료 2만2340원만 내면 된다.
복지부는 올 7월부터 중증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등을 전담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하고, 간호조무사 인력 배치를 최대 3.3배 확대해 간병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조규홍 장관은 "중증 환자부터 간병 걱정 없이 병원에 안심하고 입원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들이 밝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국민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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