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前특검, 법원에 보석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약속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최근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지난달 27일 보석을 청구했다.
내달 20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가운데 아직 재판부 판단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21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거나 약속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최근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지난달 27일 보석을 청구했다. 내달 20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가운데 아직 재판부 판단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석 심문기일이 지정되지 않았는데, 오는 11일 공판기일이 예정된 만큼 같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박 전 특검은 지난해 8월21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4년 11월3일∼2015년 4월 7일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딸 박 모 씨와 공모해 특검 재직 기간이던 2019년 9월6일∼2021년 2월26일 다섯 차례에 걸쳐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로부터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가장한 11억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